美 발굴한 6·25 전사 국군 유해 봉환 추진

美 발굴한 6·25 전사 국군 유해 봉환 추진

2020.02.16.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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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인 올해, 북한 땅에 묻혔다가 미국이 발굴해 하와이로 옮겨진 6·25 전사자 유해 가운데 한국군 유해가 국내로 송환됩니다.

국방부는 북한으로부터 인도받은 미군 유해 가운데 한국군 유해를 봉환하는 문제를 놓고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DPAA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봉환되는 유해의 수나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봉환되는 유해 중에는 지난 2018년 1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로 북한이 미국으로 인도한 미군 유해 가운데 국군으로 식별된 유해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해가 봉환되면 국방부 감식단에서 신원확인 작업을 거친 뒤 신원이 확인되면 유가족에게 인도한 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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