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역 사회 대응 강화...확실한 방어망 구축해야"

문 대통령 "지역 사회 대응 강화...확실한 방어망 구축해야"

2020.02.19.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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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새학기를 앞두고 각급 학교에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휴업·휴교 기준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 있었던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지역 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 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국민들께서도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여행력이나 접촉력이 없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을 믿고 검사, 진단, 치료에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개학에 앞서 가능한 모든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서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 물품이 학교에 충분히 비치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유치원을 포함하여 학교의 휴업이나 휴교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이나 지침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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