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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우리 국민의 입국이 보류돼 격리되거나 우리나라로 돌려보내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한국인 신혼부부 17쌍 34명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두바이를 거쳐 모리셔스 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하지 못하고 인근에 격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9시 반에 모리셔스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 16명이 입국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고, 오후 비행기로 도착할 22명도 밤 비행기로 우리나라로 송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사전 예고 없이 입국 금지 조치한 데 대해 모리셔스 정부 측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모리셔스 외교부 측은 주말 사이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히 안 좋아진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등 3개국에 대해 입국 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금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외교부는 한국인 신혼부부 17쌍 34명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두바이를 거쳐 모리셔스 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하지 못하고 인근에 격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9시 반에 모리셔스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 16명이 입국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고, 오후 비행기로 도착할 22명도 밤 비행기로 우리나라로 송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사전 예고 없이 입국 금지 조치한 데 대해 모리셔스 정부 측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모리셔스 외교부 측은 주말 사이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히 안 좋아진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등 3개국에 대해 입국 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금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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