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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최근 평양 주재 국제적십자사연맹 직원 3명에 대한 '코로나19 격리'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맹의 리처드 블루위트 유엔 상주대표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 인터뷰에서 평양에 상주하는 국제적십자사연맹 외국인 직원 3명 모두가 격리됐다가 지난 3일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앞서 지난달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북한에 지원할 코로나19 관련 의료 장비와 진단 키트에 대한 제재면제를 승인받았습니다.
한편, 블루위트 대표는 북한 당국이 최근 격리했던 외국인을 잇달아 해제 조치했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유엔 조정관 입국을 며칠 내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지난 2일부터 평양 주재 각국 외교관에 대한 격리를 해제하고 평양 도심의 외국인 전용 상점 일부를 재개장하는 등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연맹의 리처드 블루위트 유엔 상주대표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 인터뷰에서 평양에 상주하는 국제적십자사연맹 외국인 직원 3명 모두가 격리됐다가 지난 3일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앞서 지난달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북한에 지원할 코로나19 관련 의료 장비와 진단 키트에 대한 제재면제를 승인받았습니다.
한편, 블루위트 대표는 북한 당국이 최근 격리했던 외국인을 잇달아 해제 조치했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유엔 조정관 입국을 며칠 내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지난 2일부터 평양 주재 각국 외교관에 대한 격리를 해제하고 평양 도심의 외국인 전용 상점 일부를 재개장하는 등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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