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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과정에서 미국이 추진하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과 관련해 미국 하원의원들이 창의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미 국무부와 국방장관에게 보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아미베라 미 하원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과 테드 요호 간사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한국과 같은 동맹국들의 분담금 증액은 지지하지만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사태는 역내 미군의 준비태세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라는 내부 위협과 북한이라는 외부 위협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에 미국은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행동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한국인 근로자의 임금이 다른 수단들을 통해 지급되도록 하는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4월 1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 대해 잠정적으로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방송은 아미베라 미 하원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과 테드 요호 간사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한국과 같은 동맹국들의 분담금 증액은 지지하지만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사태는 역내 미군의 준비태세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라는 내부 위협과 북한이라는 외부 위협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에 미국은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행동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한국인 근로자의 임금이 다른 수단들을 통해 지급되도록 하는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4월 1일부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 대해 잠정적으로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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