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여행객 입국 규제 국가 123개국

한국발 여행객 입국 규제 국가 123개국

2020.03.12.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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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발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는 국가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123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여행객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는 47개국으로 세르비아, 바하마, 아이티, 그레나다 등에 이어 몬테네그로, 몰도바, 과테말라, 헝가리 등이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부분 금지 국가는 일본과 몰디브, 필리핀, 미얀마, 세르비아 등 6개국이고, 말레이시아는 부분 금지에서 전면 금지로 변경됐습니다.

한국 경유 여행객을 격리하는 국가는 중국을 포함해 18개국으로 카리브해에 위치한 세인트키츠-네비스와 유럽의 사이프러스, 그리고 동티모르가 추가됐습니다.

중국의 경우 지방 정부 가운데 구이저우성과 간쑤성 등이 추가돼 모두 21개 성과 시가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역 강화 조치를 취한 국가는 52개국으로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 차드와 가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체코와 니제르가 새로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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