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코로나 위기...40조 긴급 구호 자금 제안"

통합당 "코로나 위기...40조 긴급 구호 자금 제안"

2020.03.23.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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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사태로 비롯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의 2% 수준인 40조 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을 제안했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 기본소득 주장을 비판하며, 위기를 틈탄 선거용 포퓰리즘으로 이 사태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경험을 언급하며, 우선 GDP 2% 수준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하고, 이를 위해 '코로나 극복 채권'을 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정부가 발표한 50조 원 규모의 금융 조치에 대해서는 기업과 국민의 빚만 늘리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선거에 재난마저 끌어다 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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