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도 49.3% 기록..."올해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의 긍정 평가가 2.1%p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3월 셋째 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9.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1.2%p 낮아진 47.9%를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안이지만, 10주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6%p 오른 42.1%로 집계됐고, 미래통합당은 1.5%p 오른 33.6%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정의당이 3.7%, 민생당이 1.4%를 기록하며 각각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0.1%p 오른 4.0%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에 어떤 정당을 뽑겠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비례연합정당이 38.0%를 기록했고, 미래한국당은 29.4%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정의당은 1.2%p 내린 6.0%로 나타났고, 민생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0%, 6.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번 달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