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주한미군서 15번째

평택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주한미군서 15번째

2020.04.02.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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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평택기지에서 이틀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며 주한미군 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전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이 확인돼 역학조사와 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 환자는 미국 국적 여성으로, 최근 확진된 주한미군 노동자의 부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최근 군 보건 방호태세를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로 격상해 대규모 모임 제한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나섰습니다.

주한미군은 여기에다 평택기지에 한해 더 강화된 방호태세를 발령해서, 종교시설·세탁소·이발소·클럽·영화관 등에 장병들 출입을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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