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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3차 전원회의를 평양에서 소집합니다.
지난해 8월 제14기 2차 회의가 열린 뒤 약 7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북한이 초특급 방역 조치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소집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대미, 대남 정책 방향을 직접 밝힌 만큼 이번 회의에도 참석해 연설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 3년째 꾸준히 늘어난 보건 예산과 올해로 마무리되는 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수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전국 대의원 680여 명이 모여 헌법을 수정, 보충하거나 국가 대내외 정책의 기본 원칙을 수립하는 입법기관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매년 1~2차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하루 일정으로 소집된 만큼 결과는 이르면 오늘 저녁 늦어도 내일 오전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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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제14기 2차 회의가 열린 뒤 약 7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북한이 초특급 방역 조치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소집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대미, 대남 정책 방향을 직접 밝힌 만큼 이번 회의에도 참석해 연설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 3년째 꾸준히 늘어난 보건 예산과 올해로 마무리되는 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수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전국 대의원 680여 명이 모여 헌법을 수정, 보충하거나 국가 대내외 정책의 기본 원칙을 수립하는 입법기관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매년 1~2차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하루 일정으로 소집된 만큼 결과는 이르면 오늘 저녁 늦어도 내일 오전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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