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실시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제21대 총선이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만4천330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2일 0시를 기해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은 오늘(15일) 0시를 기해 종료됐습니다.

개표는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2만7천700개의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시작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 확실시' 지역구 당선인은 내일(16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경합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당선인 윤곽은 오늘 밤 10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의 경우 투표지 길이가 48.1㎝나 돼 수개표로 진행되므로 개표 작업이 내일 오전 8시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의석 배분은 내일 오후 5시 중앙선관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4천399만4천여 명의 선거인 중 천174만2천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6.6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