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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아직 개표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어떤 게 가장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배종호> 제가 볼 때는 결국 코로나19 사태가 모든 것을 결정짓는 그런 것 아니었는가. 그러면 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현 정부여당이 보여준 태도가 굉장히 국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지금 두 가지 프레임이 붙었지 않습니까? 정부여당에서는 정부지원론을 요구했고 또 그리고 통합당에서는 정권심판론을 얘기했는데 여론조사를 보면 정권심판론보다는 정권지원론, 정부지원론이 훨씬 우세했어요.
그런데 그게 그대로 나타났고 그러면 왜 그게 그대로 나타났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방역, 검역 그리고 치료에 있어서 매우 우수하게 대처를 했다라는 것, 그리고 그와 더불어서 지금 중소기업,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 100조를 투입하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비정규직 그리고 일용직 이런 사람들의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 가구의 70%까지 최대 10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라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통합당에 대해서는 현금 살포다라면서 반대했거든요. 그러다가 나중에 또 황교안 대표가 전 국민에게 5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오락가락하는 그런 태도를 보고 국민들이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과연 누가 어느 정권이, 어느 정부가 내 삶을 지켜줄 것인가라는 부분과 관련해서 통합당은 상대적으로 대안세력으로서 신뢰를 주지 못했고 반면에 정부여당은 상당히 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줬기 때문에 결국은 이런 압도적인 차이가 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장 교수님은 통합당 참패 원인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장성호> 야당은 여당의 실정을 반사이익으로 해서 정권심판을 해야 되는 것이 숙명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 창조적 파괴하는 데 실패했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공천에서도 불협화음이 상당히 많았고 공천의 원칙이 서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김종인 공심위원장을 영입하는 것도 영입을 한다고 했다가 하지 않고 마지막에 영입을 하는 것은 황교안 대표가 종로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서 영입을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자체도 이미 늦었고.
과거에 김종인 위원장이 새누리당이나 그리고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로 있는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왔을 때는 공천권까지 다 주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해서 정말로 당을 환골탈태하려고 하면 결국은 인적쇄신인데 첫 번째로는 인적쇄신에 실패했다. 그리고 정치적인 세대교체에 실패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정권심판이라는 어떤 큰 선거의 이슈가 묻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야당은 인적쇄신입니다.
인적쇄신을 통해서 돌파를 해야 되는데 인적쇄신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주먹구구식으로 원칙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어떤 미래통합당의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서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서 체감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런 상황이고.
또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국민들이 생명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컸었는데 정당의 체질 개선이라든가 정당의 역할, 그리고 야당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문재인 정부 그리고 대통령의 이런 대처방식 이런 것이 외국으로부터, 특히 미국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야당인 한국당의 처절한 쇄신의 모습을 국민들이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것들이 저는 지금 미래통합당의 참패의 최대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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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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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아직 개표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어떤 게 가장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배종호> 제가 볼 때는 결국 코로나19 사태가 모든 것을 결정짓는 그런 것 아니었는가. 그러면 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현 정부여당이 보여준 태도가 굉장히 국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지금 두 가지 프레임이 붙었지 않습니까? 정부여당에서는 정부지원론을 요구했고 또 그리고 통합당에서는 정권심판론을 얘기했는데 여론조사를 보면 정권심판론보다는 정권지원론, 정부지원론이 훨씬 우세했어요.
그런데 그게 그대로 나타났고 그러면 왜 그게 그대로 나타났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방역, 검역 그리고 치료에 있어서 매우 우수하게 대처를 했다라는 것, 그리고 그와 더불어서 지금 중소기업,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 100조를 투입하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비정규직 그리고 일용직 이런 사람들의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 가구의 70%까지 최대 10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라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통합당에 대해서는 현금 살포다라면서 반대했거든요. 그러다가 나중에 또 황교안 대표가 전 국민에게 5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오락가락하는 그런 태도를 보고 국민들이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과연 누가 어느 정권이, 어느 정부가 내 삶을 지켜줄 것인가라는 부분과 관련해서 통합당은 상대적으로 대안세력으로서 신뢰를 주지 못했고 반면에 정부여당은 상당히 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줬기 때문에 결국은 이런 압도적인 차이가 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장 교수님은 통합당 참패 원인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장성호> 야당은 여당의 실정을 반사이익으로 해서 정권심판을 해야 되는 것이 숙명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 창조적 파괴하는 데 실패했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공천에서도 불협화음이 상당히 많았고 공천의 원칙이 서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김종인 공심위원장을 영입하는 것도 영입을 한다고 했다가 하지 않고 마지막에 영입을 하는 것은 황교안 대표가 종로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서 영입을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자체도 이미 늦었고.
과거에 김종인 위원장이 새누리당이나 그리고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로 있는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왔을 때는 공천권까지 다 주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해서 정말로 당을 환골탈태하려고 하면 결국은 인적쇄신인데 첫 번째로는 인적쇄신에 실패했다. 그리고 정치적인 세대교체에 실패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정권심판이라는 어떤 큰 선거의 이슈가 묻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야당은 인적쇄신입니다.
인적쇄신을 통해서 돌파를 해야 되는데 인적쇄신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주먹구구식으로 원칙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어떤 미래통합당의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서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서 체감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런 상황이고.
또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국민들이 생명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컸었는데 정당의 체질 개선이라든가 정당의 역할, 그리고 야당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문재인 정부 그리고 대통령의 이런 대처방식 이런 것이 외국으로부터, 특히 미국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야당인 한국당의 처절한 쇄신의 모습을 국민들이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것들이 저는 지금 미래통합당의 참패의 최대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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