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문 "풍파 닥쳐도 김정은만 믿고 따라야"

北 신문 "풍파 닥쳐도 김정은만 믿고 따라야"

2020.05.01.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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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 신문은 노동절을 맞아 자력갱생 정신을 거듭 강조하며 "김정은만 믿고 따르자"고 독려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전체 근로자여, 정면 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최고 영도자의 사상과 노선을 유일한 지침으로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면서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영도자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열혈 충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노동절 관련 사설에서 "최고 영도자 동지를 일편단심 따르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신문은 또 경제 정면돌파를 위한 자력갱생 정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심화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 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한 우리 근로자들에게 넘지 못할 장벽이란 없다"고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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