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정부, 선도국가 실현에 총력"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는 국민 염원…속도감 있게 추진"
"2차 유행 대비…질병관리청 승격은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는 국민 염원…속도감 있게 추진"
"2차 유행 대비…질병관리청 승격은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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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질병관리청 승격은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3차 추경 편성도 곧바로 추진하는 등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국난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은 다음 국회로 넘기지 말고 이달 20대 국회에서 처리해달라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이후 첫 국무회의는 정부 각 부처에 대한 당부와 국회를 향한 협조 요청으로 시작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모두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속도감있게 움직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올가을이나 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질병관리청 승격을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3차 추경 예산안도 곧바로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내수를 살리고 투자를 활성화하며 제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도 시간표를 앞당겨 조기에 실행해주길 바랍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로 가기 위한 고용 안전망 강화는 지금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접근은 치밀하고 섬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교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면서 특히 자영업자에 대해선 소득 파악 체계, 사회적 합의,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최대한 빠르게 줄여가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마련하고 섬세하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은 기존 사업의 재포장이 아닌,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당부하고 규제 혁신에도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난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들은 이달 안에 20대 국회에서 처리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구직 수당을 지급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법안 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질병관리청 승격은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3차 추경 편성도 곧바로 추진하는 등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국난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은 다음 국회로 넘기지 말고 이달 20대 국회에서 처리해달라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이후 첫 국무회의는 정부 각 부처에 대한 당부와 국회를 향한 협조 요청으로 시작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모두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속도감있게 움직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올가을이나 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질병관리청 승격을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3차 추경 예산안도 곧바로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내수를 살리고 투자를 활성화하며 제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도 시간표를 앞당겨 조기에 실행해주길 바랍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로 가기 위한 고용 안전망 강화는 지금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접근은 치밀하고 섬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교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면서 특히 자영업자에 대해선 소득 파악 체계, 사회적 합의,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최대한 빠르게 줄여가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마련하고 섬세하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은 기존 사업의 재포장이 아닌,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당부하고 규제 혁신에도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난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들은 이달 안에 20대 국회에서 처리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구직 수당을 지급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법안 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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