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아파트 경매 자금' 해명 번복..."적금 깨 구매"

윤미향 '아파트 경매 자금' 해명 번복..."적금 깨 구매"

2020.05.19.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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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억 원대 아파트 경매 자금 출처와 관련해 보유하던 아파트를 팔아 돈을 마련했다는 애초 해명과 달리, 적금을 해지해 마련한 대금이라고 번복하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18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경매로 산 아파트 구매 자금은 전에 살던 아파트를 처분한 자금이라고 밝혔지만,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매각 시기가 경매보다 10개월 늦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어제(18일) 오후 언론 인터뷰에서 은행 계좌를 확인한 결과, 당시 정기 적금 3개를 해지했고 그것만으로 부족해 가족에게도 돈을 빌려 아파트 경매 자금을 마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기존 해명에 대해 2012년의 일이라 아파트 경매 등 당시 과정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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