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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곽상도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의기억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관련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곽상도]
안녕하세요? 곽상도 의원입니다.
[앵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윤 당선인이 지난 2012년에 경매로 낙찰받은 2억여 원의 아파트 대금의 출처가 의심스럽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는데요. 근거를 설명해 주시죠.
[곽상도]
딸 유학비가 처음 문제됐지 않습니까. 초기에 장학금을 주는 데 보냈다고 했고 그 뒤에 UCLA 3년 형사보상 비용 가지고 장학금 보냈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재산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저희들이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이 있어서 이 돈이 어디서 어떻게 마련이 됐느냐 저희들이 확인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전액이 현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자금의 출처가 어디서 나온 돈이냐, 이만한 돈이 쉽게 나올 수 있는 재력이 아니라고 본인이 설명했는데 이런 돈이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나온 것이냐, 그런 의문을 지금 제시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의원님, 윤미향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의혹 제기 직후에 처음에는 자신이 살던 집을 팔아서 경매자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 이후에는 입장을 바꿔서 적금을 해지해서 마련한 대금이라고 추가 해명을 했습니다. 곽 의원님께서는 매각대금 출처가 어디라고 보시는 겁니까?
[곽상도]
저는 지금 후원금을 본인이 직접 계좌로 받았기 때문에 거기일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경매대금 출처에 대해서 본인 계좌에서 1억 5000 정도가 만들어졌다고 지금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돈이 후원금 계좌에서 넘어간 돈인지 아닌지 저희들이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에 상당한 돈이 있었다고 본인이 설명을 했으면 저희들이 이런 의심을 하지 않겠습니다마는 딸 유학 보낼 때 상당한 돈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지금 본인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2억여 원의 현금으로 그냥 아무 데서나 끄집어내듯이 지금 끄집어냈지 않습니까. 이건 상당한 현금을 관리하거나 동원할 수 있는 그런 여력이 있다는 그런 의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원금 계좌를 유심히 살펴봐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계좌 내역을 들여다봐야 되는 건데 이 부분은 사법 당국에서 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지 않습니까? 검찰도 지금 수사에 착수하겠다라고 밝힌 상황인데 검찰 수사로 밝혀져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곽상도]
그렇게 돼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인회계사들이 회계감사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사실상 거의 드러난 게 없고 또 회계감사라고 하는 것은 실상이 본인이 자료를 제대로 제시했을 때 그때 회계감사가 가능한 것이지 본인이 부실한 자료를 내면 회계감사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밝혀내기 위해서는 결국 검찰 수사로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의혹도 살펴보겠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정신인 정대협이 경기도 안성 쉼터를 당시 시세보다 비싼 7억 5000만 원에 매입을 했는데 이른바 업계약으로 볼 수 있는 겁니까?
[곽상도]
당시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시세보다 싸게 사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시세도 알아보고 또 눈으로 보이는 게 좋아서 사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정보를 획득을 합니다.
그러면 이 부동산 땅값으로 등기부에 보면 3500만 원 정도 산 것으로 되어 있고 또 스틸하우스 사는 건축비는 보통 2억 5000 전후면 된다고 하는 게 건축한 사람이 그렇게 얘기를 해놓은 자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료들을 매수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확인한 뒤에 사는 게 정상적인 매매 패턴입니다. 그런데 이번 케이스는 어떻게 된 건지 가서 눈으로 한번 보고 괜찮아 보여서, 좋아 보여서 이만한 돈을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객관적인 시세나 이런 것들하고 전혀 맞지 않지 않습니까? 주변에 다른 부동산들이 팔린 가격을 보면 대략 어느 정도 시세에서 이게 거래가 됐다 하는 것도 다 나옵니다.
그러면 부동산 시세라는 것도 전반적인 이런 내용하에서 결정이 되는 것이지 그냥 내가 보기에 괜찮아 보여서 비싸게 주고 샀다, 또 팔고 싶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금액을 부르기만 하면 그 가격대로 매수인이 산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매도인하고 매수인, 중개인 사이가 서로 아는 사람들이 다 연결고리가 되어 있고 부동산 중개인도 없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이분들 간에 기부금, 후원금이 이분들 손에서 정리된 것 아니냐 하는 의심을 저희들이 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앵커]
비상식적인 계약이고 의심스럽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윤 당선인이 해당 쉼터와 관련해서 아버지에게 관리를 맡기고 급여를 지급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곽상도]
지금 사학재단에 친인척 채용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비난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민주당에서 많이 비난하고 있고 또 의원실에서도 보좌관들을 친인척 채용을 다 금지를 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게 후원금 관리해서 운영하는 단체에서도 마찬가지 잣대가 들이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친인척이라든가 가까운 사람들이 관리인으로 채용된다든가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해서 윤 당선인 측 입장을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건축자재 질 등을 따졌을 때 비싸게 산 건 아니라고 해명을 했고요. 거래를 중개한 민주당 이규민 당선인 역시 후보지를 소개한 것이 전부일 뿐 이익을 취한 것은 없다라고 해명했다는 점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의원님, 정대협과 윤 당선인과 관련해서 추가로 들여다 보고 있는 의혹이 또 있습니까?
[곽상도]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후원금을 받은 계좌가 개인 명의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 개인 명의로 된 계좌들이 과연 제대로 집행이 됐느냐, 제대로 쓰여졌느냐 하는 이런 거를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후원하신 분들이 솔직히 굉장히 많으신데 후원하신 분들로부터 개인 계좌로 후원하신 분들한테서는 저희들이 자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어느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셨는지 이런 내용을 저희들이 신고를 받아서 그걸 검찰 수사에 참고할 수 있도록 넘겨주려고 합니다.
[앵커]
앞서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과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오늘 통합당 쪽에서는 윤미향 당선인 관련해서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혔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성준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국정조사 대상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이렇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곽상도]
그 평가나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국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시고 하면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분노하고 있는 분들이 우리 당 쪽에만 있는 게 아니고 민주당 권리당원들도 굉장히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민주당 일각에서도 그런 의견을 같이 피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모든 분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런 상황을 그런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는 간단한 말로 이렇게 배척한다는 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당에서 국정조사를 하자, 특검을 하자고 20대 국회 때 그렇게 많이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단 한 건도 20대 국회에서 이루어진 게 없습니다, 국정조사는. 이런 것들처럼 앞으로 정부가 필요로 하는 법안 처리에만 모든 포커스를 맞출 게 아니고 국민들이 원하는 국정조사나 특검도 국회가 반드시 해야 될 일입니다.
이런 것들도 동시에 해 나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거 옆에서 들으니까 법안 문제라든가 정부가 필요로 하는 일,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해나가야 된다 이런 말씀을 쭉 하시던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견제하고 감시하는 게 국회의 몫입니다. 이렇게 하려고 하면 국회에서 해야 될 일이 국정조사도 하고 또 필요하다면 특검도 만들어서 가동을 하고 이렇게 해서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쪽의 일을 하는지, 하도록 이렇게 감시하고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일을 전혀 안 하면서 법안만 계속 처리하라, 처리하라고 얘기하는 것은 저는 좀 난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원님,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21대에서 꼭 처리하고 싶은 법안이 있으시다면 어떤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곽상도]
우선 선거법 잘못됐다는 법 있지 않습니까? 이거부터 좀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우리 지금 상황이 다시 또 당대당이 통합한다, 합당한다 이런 얘기들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불필요한 상황이 만들어져 있는 이 상황부터 우선 정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야 의원 각각 10분 정도씩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곽상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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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곽상도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의기억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관련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곽상도]
안녕하세요? 곽상도 의원입니다.
[앵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윤 당선인이 지난 2012년에 경매로 낙찰받은 2억여 원의 아파트 대금의 출처가 의심스럽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는데요. 근거를 설명해 주시죠.
[곽상도]
딸 유학비가 처음 문제됐지 않습니까. 초기에 장학금을 주는 데 보냈다고 했고 그 뒤에 UCLA 3년 형사보상 비용 가지고 장학금 보냈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재산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저희들이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이 있어서 이 돈이 어디서 어떻게 마련이 됐느냐 저희들이 확인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전액이 현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자금의 출처가 어디서 나온 돈이냐, 이만한 돈이 쉽게 나올 수 있는 재력이 아니라고 본인이 설명했는데 이런 돈이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나온 것이냐, 그런 의문을 지금 제시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의원님, 윤미향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의혹 제기 직후에 처음에는 자신이 살던 집을 팔아서 경매자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 이후에는 입장을 바꿔서 적금을 해지해서 마련한 대금이라고 추가 해명을 했습니다. 곽 의원님께서는 매각대금 출처가 어디라고 보시는 겁니까?
[곽상도]
저는 지금 후원금을 본인이 직접 계좌로 받았기 때문에 거기일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경매대금 출처에 대해서 본인 계좌에서 1억 5000 정도가 만들어졌다고 지금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돈이 후원금 계좌에서 넘어간 돈인지 아닌지 저희들이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에 상당한 돈이 있었다고 본인이 설명을 했으면 저희들이 이런 의심을 하지 않겠습니다마는 딸 유학 보낼 때 상당한 돈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지금 본인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2억여 원의 현금으로 그냥 아무 데서나 끄집어내듯이 지금 끄집어냈지 않습니까. 이건 상당한 현금을 관리하거나 동원할 수 있는 그런 여력이 있다는 그런 의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원금 계좌를 유심히 살펴봐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계좌 내역을 들여다봐야 되는 건데 이 부분은 사법 당국에서 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지 않습니까? 검찰도 지금 수사에 착수하겠다라고 밝힌 상황인데 검찰 수사로 밝혀져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곽상도]
그렇게 돼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인회계사들이 회계감사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사실상 거의 드러난 게 없고 또 회계감사라고 하는 것은 실상이 본인이 자료를 제대로 제시했을 때 그때 회계감사가 가능한 것이지 본인이 부실한 자료를 내면 회계감사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밝혀내기 위해서는 결국 검찰 수사로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의혹도 살펴보겠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정신인 정대협이 경기도 안성 쉼터를 당시 시세보다 비싼 7억 5000만 원에 매입을 했는데 이른바 업계약으로 볼 수 있는 겁니까?
[곽상도]
당시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시세보다 싸게 사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시세도 알아보고 또 눈으로 보이는 게 좋아서 사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정보를 획득을 합니다.
그러면 이 부동산 땅값으로 등기부에 보면 3500만 원 정도 산 것으로 되어 있고 또 스틸하우스 사는 건축비는 보통 2억 5000 전후면 된다고 하는 게 건축한 사람이 그렇게 얘기를 해놓은 자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료들을 매수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확인한 뒤에 사는 게 정상적인 매매 패턴입니다. 그런데 이번 케이스는 어떻게 된 건지 가서 눈으로 한번 보고 괜찮아 보여서, 좋아 보여서 이만한 돈을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객관적인 시세나 이런 것들하고 전혀 맞지 않지 않습니까? 주변에 다른 부동산들이 팔린 가격을 보면 대략 어느 정도 시세에서 이게 거래가 됐다 하는 것도 다 나옵니다.
그러면 부동산 시세라는 것도 전반적인 이런 내용하에서 결정이 되는 것이지 그냥 내가 보기에 괜찮아 보여서 비싸게 주고 샀다, 또 팔고 싶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금액을 부르기만 하면 그 가격대로 매수인이 산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매도인하고 매수인, 중개인 사이가 서로 아는 사람들이 다 연결고리가 되어 있고 부동산 중개인도 없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이분들 간에 기부금, 후원금이 이분들 손에서 정리된 것 아니냐 하는 의심을 저희들이 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앵커]
비상식적인 계약이고 의심스럽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윤 당선인이 해당 쉼터와 관련해서 아버지에게 관리를 맡기고 급여를 지급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곽상도]
지금 사학재단에 친인척 채용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비난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민주당에서 많이 비난하고 있고 또 의원실에서도 보좌관들을 친인척 채용을 다 금지를 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게 후원금 관리해서 운영하는 단체에서도 마찬가지 잣대가 들이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친인척이라든가 가까운 사람들이 관리인으로 채용된다든가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해서 윤 당선인 측 입장을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건축자재 질 등을 따졌을 때 비싸게 산 건 아니라고 해명을 했고요. 거래를 중개한 민주당 이규민 당선인 역시 후보지를 소개한 것이 전부일 뿐 이익을 취한 것은 없다라고 해명했다는 점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의원님, 정대협과 윤 당선인과 관련해서 추가로 들여다 보고 있는 의혹이 또 있습니까?
[곽상도]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후원금을 받은 계좌가 개인 명의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 개인 명의로 된 계좌들이 과연 제대로 집행이 됐느냐, 제대로 쓰여졌느냐 하는 이런 거를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후원하신 분들이 솔직히 굉장히 많으신데 후원하신 분들로부터 개인 계좌로 후원하신 분들한테서는 저희들이 자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어느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셨는지 이런 내용을 저희들이 신고를 받아서 그걸 검찰 수사에 참고할 수 있도록 넘겨주려고 합니다.
[앵커]
앞서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과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오늘 통합당 쪽에서는 윤미향 당선인 관련해서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혔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성준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국정조사 대상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이렇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곽상도]
그 평가나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국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시고 하면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분노하고 있는 분들이 우리 당 쪽에만 있는 게 아니고 민주당 권리당원들도 굉장히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민주당 일각에서도 그런 의견을 같이 피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모든 분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런 상황을 그런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는 간단한 말로 이렇게 배척한다는 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당에서 국정조사를 하자, 특검을 하자고 20대 국회 때 그렇게 많이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단 한 건도 20대 국회에서 이루어진 게 없습니다, 국정조사는. 이런 것들처럼 앞으로 정부가 필요로 하는 법안 처리에만 모든 포커스를 맞출 게 아니고 국민들이 원하는 국정조사나 특검도 국회가 반드시 해야 될 일입니다.
이런 것들도 동시에 해 나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거 옆에서 들으니까 법안 문제라든가 정부가 필요로 하는 일,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해나가야 된다 이런 말씀을 쭉 하시던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견제하고 감시하는 게 국회의 몫입니다. 이렇게 하려고 하면 국회에서 해야 될 일이 국정조사도 하고 또 필요하다면 특검도 만들어서 가동을 하고 이렇게 해서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쪽의 일을 하는지, 하도록 이렇게 감시하고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일을 전혀 안 하면서 법안만 계속 처리하라, 처리하라고 얘기하는 것은 저는 좀 난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원님,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21대에서 꼭 처리하고 싶은 법안이 있으시다면 어떤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곽상도]
우선 선거법 잘못됐다는 법 있지 않습니까? 이거부터 좀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우리 지금 상황이 다시 또 당대당이 통합한다, 합당한다 이런 얘기들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불필요한 상황이 만들어져 있는 이 상황부터 우선 정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야 의원 각각 10분 정도씩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곽상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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