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어제 국회의장 공관 찾아 5부 요인 만찬

문 대통령, 어제 국회의장 공관 찾아 5부 요인 만찬

2020.05.22. 오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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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을 받아 5부 요인 내외와 함께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을 찾았습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후 6시부터 문 대통령과 문 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내외가 2시간 반가량 만찬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계를 은퇴하는 문 의장에게 6선을 하면서 본회의에 100% 개근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전무후무한 기록은 두고두고 후배 의원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문 대통령이 역사에 남을 일을 하며, 국회와 관계를 잘하려고 애써 주셔 감사하다며 직접 의장 공관을 방문한 것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국회의장 공관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6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채정 당시 국회의장의 공관을 찾은 뒤 14년 만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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