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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이용수 할머니의 총선 출마를 만류했다는 보도에 대해 "진짜로 국회의원을 하고자 한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언론 매체 '노컷뉴스'는 이 할머니와 윤 당선인의 2012년 3월 8일 통화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당시 이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총선 출마를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이 싫어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고, '다른 할머니들이 뭐 하는 데 기분 나빠 하느냐. 나는 그런 것 때미로(때문에) 할 것 안 하고 하지 않는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전화 목소리를 통해서 제가 '(이 할머니가 국회의원 하는 것을) 만류했다'라고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정황은 사실 제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당시) 할머니가 진짜로 국회의원을 하고자 한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별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렇게 말씀드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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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7일 언론 매체 '노컷뉴스'는 이 할머니와 윤 당선인의 2012년 3월 8일 통화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당시 이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총선 출마를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이 싫어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고, '다른 할머니들이 뭐 하는 데 기분 나빠 하느냐. 나는 그런 것 때미로(때문에) 할 것 안 하고 하지 않는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전화 목소리를 통해서 제가 '(이 할머니가 국회의원 하는 것을) 만류했다'라고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정황은 사실 제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당시) 할머니가 진짜로 국회의원을 하고자 한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며 "별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렇게 말씀드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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