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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 자신을 배신자로 느낄 만큼 신뢰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할머니들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아픔만으로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이 할머니를 향한 비난을 삼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말 들어보시죠.
[윤미향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용수 할머니에게 제가 배신자가 되어 있는데요. 30년이라는 세월과 달리 할머니께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고, 또 할머니가 배신자라고 느낄 만큼 제가 신뢰를 드리지 못했다는 것, 그것은 할머니께 지금이라도 사죄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그 뒤에 제가 할머니께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이미 그것은 할머니께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할머니에게 제 마음을, 진심을 전하는 노력은 계속하고 싶습니다.
저는 할머니에 대한 비난은 중단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할머니들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라는 아픔을 겪은 것만으로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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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 자신을 배신자로 느낄 만큼 신뢰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할머니들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아픔만으로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이 할머니를 향한 비난을 삼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말 들어보시죠.
[윤미향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용수 할머니에게 제가 배신자가 되어 있는데요. 30년이라는 세월과 달리 할머니께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고, 또 할머니가 배신자라고 느낄 만큼 제가 신뢰를 드리지 못했다는 것, 그것은 할머니께 지금이라도 사죄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그 뒤에 제가 할머니께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이미 그것은 할머니께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할머니에게 제 마음을, 진심을 전하는 노력은 계속하고 싶습니다.
저는 할머니에 대한 비난은 중단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할머니들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라는 아픔을 겪은 것만으로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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