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민주당 소속인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이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포로 폭파하지 않은 것이 어디냐고 말해 논란입니다.
송 위원장은 뒤늦게 자신의 SNS에 북한을 규탄하는 글을 올렸지만, 야당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문지현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 어제 외통위 전체 회의 도중 잠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북한이 예고대로 했다,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건 이후 발언입니다.
포로 폭파하지 않은 게 어디냐고 밝힌 건데요, 언뜻 듣기에는 북한을 두둔하는 것 아닌가, 조금 아리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미래통합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면서, 대체 어느 나라의 국회의원인지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요즘 여권 비판에 한창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가세했습니다.
건물을 해체하는 데 대포를 쏘는 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한 뒤 송영길 위원장의 낙관적 생활태도와 창조적 개그감각만은 높이 평가한다고 비꼬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송영길 위원장은 해명 글을 올리고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대포로 폭파하든,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든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한 파괴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무력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추가 도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의원, 21대 국회 첫 외교통일위원장 데뷔전이 만만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리포트, 문지현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송 위원장은 뒤늦게 자신의 SNS에 북한을 규탄하는 글을 올렸지만, 야당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문지현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 어제 외통위 전체 회의 도중 잠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북한이 예고대로 했다,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건 이후 발언입니다.
포로 폭파하지 않은 게 어디냐고 밝힌 건데요, 언뜻 듣기에는 북한을 두둔하는 것 아닌가, 조금 아리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미래통합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면서, 대체 어느 나라의 국회의원인지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요즘 여권 비판에 한창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가세했습니다.
건물을 해체하는 데 대포를 쏘는 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한 뒤 송영길 위원장의 낙관적 생활태도와 창조적 개그감각만은 높이 평가한다고 비꼬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송영길 위원장은 해명 글을 올리고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대포로 폭파하든,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든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한 파괴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무력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추가 도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의원, 21대 국회 첫 외교통일위원장 데뷔전이 만만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리포트, 문지현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