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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협상 과정의 갈등 끝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오늘 당무에 복귀하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과 복귀 이후 처음으로 만납니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2시 박 의장과 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향후 국회 운영 방향과 함께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원 구성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은 상황에서 의석수에 따라 전체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11자리, 통합당이 7자리 갖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넘겨주지 않는다면 차라리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라는 입장이며, 그렇게 될 경우 내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2시 박 의장과 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향후 국회 운영 방향과 함께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원 구성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은 상황에서 의석수에 따라 전체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11자리, 통합당이 7자리 갖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넘겨주지 않는다면 차라리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라는 입장이며, 그렇게 될 경우 내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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