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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북한이 앞서 특사를 공개적으로 거절하긴 했지만, 남측이 물밑으로라도 제안하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수석부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어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고 김영철 부위원장이 남측 행동을 봐서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힌 것을 봤을 때 이같이 풀이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적대행위만 하면서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올해 가을을 넘길 수 없을 것이라며 북한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한미 워킹그룹이라는 족쇄를 풀고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등의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우리가 대북전단 살포에 진정성 있게 나선다면, 북한은 다른 것을 재조정해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 같다고 관측했습니다.
정 수석부의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성과를 내는 데 집착하지 말고 다음 정부에서 북핵을 해결하기 쉽도록 터전을 닦아 놓고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 수석부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어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고 김영철 부위원장이 남측 행동을 봐서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힌 것을 봤을 때 이같이 풀이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적대행위만 하면서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올해 가을을 넘길 수 없을 것이라며 북한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한미 워킹그룹이라는 족쇄를 풀고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등의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우리가 대북전단 살포에 진정성 있게 나선다면, 북한은 다른 것을 재조정해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 같다고 관측했습니다.
정 수석부의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성과를 내는 데 집착하지 말고 다음 정부에서 북핵을 해결하기 쉽도록 터전을 닦아 놓고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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