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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확대해서 우리나라를 참여시키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을 일본 정부가 반대한 데 대해 청와대는 염치가 없는 짓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 정부가 사사건건 우리와 관련된 일에 훼방을 놓는 것은 이웃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 개최형식에 대해 일본 정부로서는 현재 G7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한국의 참여에 대한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후보로 출마한 데 대해서도 견제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G7 참여에 대한 일본의 반대는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아베 일본 총리가 종전선언에도 반대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오면서 한일 갈등을 더욱 강화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6·25 70주년 기념사에서 일본을 겨냥해 우리 민족이 전쟁의 아픔을 겪는 동안 오히려 전쟁 특수를 누린 나라도 있었다고 지적하며 전후 경제 재건이 식민지배에서 벗어나는 것만큼 험난한 길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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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 정부가 사사건건 우리와 관련된 일에 훼방을 놓는 것은 이웃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 개최형식에 대해 일본 정부로서는 현재 G7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한국의 참여에 대한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후보로 출마한 데 대해서도 견제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G7 참여에 대한 일본의 반대는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아베 일본 총리가 종전선언에도 반대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오면서 한일 갈등을 더욱 강화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6·25 70주년 기념사에서 일본을 겨냥해 우리 민족이 전쟁의 아픔을 겪는 동안 오히려 전쟁 특수를 누린 나라도 있었다고 지적하며 전후 경제 재건이 식민지배에서 벗어나는 것만큼 험난한 길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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