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오늘 오전 청와대 방문...서훈 안보실장 예방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오전 청와대를 찾아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을 예방합니다.

이 자리에서 비건 부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듣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비건 부장관이 문 대통령을 만날 지도 주목됐는데, 이번 방한에서 접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비건 부장관은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을 잇달아 만나, 미국은 강력하게 남북협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오늘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며, 오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