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무관 초치...'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시정 촉구

국방부, 日무관 초치...'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시정 촉구

2020.07.14.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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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오늘 오후 주한 일본 대사관 국방무관인 마쓰모토 다카시 대령을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시정과 향후 이런 행위의 중단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레이더를 조사했다는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한 것과, 2018년 국제관함식의 해상자위대 함정 불참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하고 시정 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마쓰모토 대령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도발에 나선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시절인 지난 2005년 이후 16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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