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전광훈 세력, 제발 국민에게 총질 말라"

하태경 "전광훈 세력, 제발 국민에게 총질 말라"

2020.08.21.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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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를 비판했다가 집회 참가자로부터 '아군에게 총질한다'는 반발을 산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전광훈 목사 세력이야말로 제발 국민에게 총질하지 말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광훈 세력은 방역 당국의 경고도 무시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어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촉매제가 됐고, 국민에게 바이러스 테러를 자행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또, 보수의 인적 풀도 이제는 교체돼야 한다면서 썩은 피를 내보내고 새 피를 수혈해야 보수와 우리 사회 모두 더 건강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당시 집회를 비판하는 하 의원을 향해 "어떻게 아군에게 총질을 하나"라고 비난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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