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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까지 언급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야권 재편 제안을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충돌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4선의 김기현 의원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보수·중도를 통합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정당 간 통합 논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후보 간 통합의 길은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선 장제원 의원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무소속이 모두 힘을 합쳐, 정권 창출을 위한 연대와 통합에 나설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초선 박수영 의원은 안철수 대표 발언의 의미를 분명히 밝히라면서 늘 그랬듯이 모호한 얘기만 던져서는 과거와 달라진 게 없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지상욱 전 의원도 안철수 대표가 정치에 입문한 지 9년 만에 5번의 창당을 하려는 것이냐면서 반문연대로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그만두라고 비판했습니다.
당내 의견 충돌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103명에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견이라는 표현은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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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김기현 의원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보수·중도를 통합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정당 간 통합 논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후보 간 통합의 길은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선 장제원 의원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무소속이 모두 힘을 합쳐, 정권 창출을 위한 연대와 통합에 나설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초선 박수영 의원은 안철수 대표 발언의 의미를 분명히 밝히라면서 늘 그랬듯이 모호한 얘기만 던져서는 과거와 달라진 게 없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지상욱 전 의원도 안철수 대표가 정치에 입문한 지 9년 만에 5번의 창당을 하려는 것이냐면서 반문연대로 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그만두라고 비판했습니다.
당내 의견 충돌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103명에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견이라는 표현은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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