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8차 당 대회 8일 만에 폐막

北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8차 당 대회 8일 만에 폐막

2021.01.13.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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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차 당대회를 마무리하며 군사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8차 당대회를 마무리하는 결론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찾고 어김없이 집행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대남·대미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5일 개회한 당 대회는 12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는 12일간 열린 1970년 5차 당 대회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긴 대회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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