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위원장 영문 직책 '체어맨'→'프레지던트'로 변경

北 김정은 위원장 영문 직책 '체어맨'→'프레지던트'로 변경

2021.02.17.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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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 영문 직책 '체어맨'→'프레지던트'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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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가 수반인 김정은의 영문 직책 표기를 의장 또는 위원장을 의미하는 '체어맨'에서 대통령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프레지던트'로 바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광명성절을 맞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는 내용의 영문 보도에서 직함을 '프레지던트 오브 더 스테이트 어패어스(President of the State Affairs)로 번역했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도 어제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영문 직책 표기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프레지던트'로 바뀌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과거에도 북한은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전에 영문 호칭으로 '프레지던트'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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