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투기 의혹' 정부합동조사단 오늘 출범...전수조사 착수

'땅 투기 의혹' 정부합동조사단 오늘 출범...전수조사 착수

2021.03.04. 오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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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 관련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출범합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총리실을 주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또는 최창원 국무 1차장 등 총리실 인사가 단장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수조사 대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국토교통부와 LH, 경기도개발공사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3기 신도시가 있는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한 6개 기초지자체도 전수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기 신도시는 광명·시흥을 비롯해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모두 6곳입니다.

정부는 합동조사단 출범에 앞서 오늘 오전 총리실과 국토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인천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 기관과 직원들의 범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조사단은 전수조사 직원과 그 가족의 토지 거래 여부 등을 최대한 신속히 조사한 뒤 관련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의 조치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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