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윤석열 총장 해임 건의할 수도 있다"

정 총리 "윤석열 총장 해임 건의할 수도 있다"

2021.03.04. 오전 08: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세균 국무총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 부분을 고민할 수 있다며 해임 건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 저녁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윤 총장이 그만두는 게 낫겠다는 의견을 대통령에 전달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말할 수도 있고, 전화로 보고드릴 수도 있다면서 오는 8일 주례회동에서 건의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지금 윤 총장 처신을 보면 행정 책임자다운 모습이 아닌 정치하는 사람의 모습이라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윤 총장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정부 여당과 소통 없이 언론 인터뷰만 하고 있다면서 형식이 아주 적절치 않고 전혀 납득이 어려운 처신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