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 흑색선전 지질...안철수 편승 바람직하지 않아"

오세훈 "민주당 흑색선전 지질...안철수 편승 바람직하지 않아"

2021.03.22. 오전 11: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의 '셀프 보상' 의혹 제기에, 흑색선전 총력전을 벌이는 걸 보니 지질한 정당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오늘(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구 지정에 개입하지 않았는데도 급하게 해명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착오를 민주당이 끝까지 악용하고 있다면서, 곰탕 흑색선전이자, 괴벨스를 연상케 하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내곡동 의혹에 집중공세를 펼치는 것은 자신이 가장 버겁고 무서운 후보라는 두려움 탓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내곡동 의혹 공세에 안철수 후보까지 가세한 것에 대해서는 치열한 경쟁의 하나로 받아들이겠다면서도 바람직하지는 않다며, 현재 지지율 추이를 볼 때 안 후보 측이 유일하게 의존할 곳이 민주당의 흑색선전인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