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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아파트 35층 일률 규제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초청 토론회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정책 중 버려야 할 것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로마가 바티칸 성당을 기준으로 건물 높이를 제한한 것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서울은 남산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도 35층 규제를 풀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긴 어렵지만 마음이 열려 있는 것은 맞다며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후보가 공약한 10만 원 재난위로금이 '매표행위'라는 야당 비판에 대해선 그런 정책을 선점하지 못한 데 따른 아픔의 표시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야권 단일 후보 선출에 대해선 MB를 똑 닮은 후보가 돼서 두 손을 불끈 쥐게 되는 상황이라며, 콩밭에 가서 다른 일을 하다가 잘 안되니 서울로 다시 돌아온 재탕, 삼탕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 후보는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초청 토론회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정책 중 버려야 할 것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로마가 바티칸 성당을 기준으로 건물 높이를 제한한 것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서울은 남산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도 35층 규제를 풀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긴 어렵지만 마음이 열려 있는 것은 맞다며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후보가 공약한 10만 원 재난위로금이 '매표행위'라는 야당 비판에 대해선 그런 정책을 선점하지 못한 데 따른 아픔의 표시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야권 단일 후보 선출에 대해선 MB를 똑 닮은 후보가 돼서 두 손을 불끈 쥐게 되는 상황이라며, 콩밭에 가서 다른 일을 하다가 잘 안되니 서울로 다시 돌아온 재탕, 삼탕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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