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훈 추가 고발·박형준 수사 의뢰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추가 고발하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회재 법률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후보가 지난 2005년 서울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가지 않았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 후보를 상대로 추가 고발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달 17일에도 오 후보가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몰랐다는 취지로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