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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재 영국 외교관의 아내로 2017년부터 2년간 북한에 거주했던 린지 밀러는 "북한 여성들은 아이를 낳는 것보다 직업을 갖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밀러는 자신의 평양 생활 경험을 담은 책 '북한, 어느 곳과도 같지 않은 곳' 출간을 앞두고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북한 여성들이 남존여비 사상을 답답해했고 외부의 현대 여성을 동경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곳"이라면서 "북한에 살면서 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알고 지내던 북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우리에게 설명해달라고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밀러는 자신의 평양 생활 경험을 담은 책 '북한, 어느 곳과도 같지 않은 곳' 출간을 앞두고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북한 여성들이 남존여비 사상을 답답해했고 외부의 현대 여성을 동경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곳"이라면서 "북한에 살면서 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알고 지내던 북한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우리에게 설명해달라고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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