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차기대선]이재정“제1야당없어” 박성중“통합시너지기대”

[정면승부] [차기대선]이재정“제1야당없어” 박성중“통합시너지기대”

2021.04.19.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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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00~19:30)
■ 방송일 :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 대담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차기대선]이재정“제1야당없어” 박성중“통합시너지기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호중, 모든 분야에 고른 동력을 지속하는 수장 적임자
- 김부겸 대구에서 민주당 의석 만들어내, 소통 게을리하지 않아
- 백신 확보 다각적 노력 단계, 언론에서 우려하는 정도 아냐
- 대선후보군에 제1야당 없어, 여당에 대한 주문이 반영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 전반기 여당 독식, 후반기는 상생하며 협치하길 기대
- 정권 말기에 통합하는 상징성 인물 필요, 그런게 없던 인사
- K방역 홍보에 치중하다보니 백신 확보 실패, 앞으로 더 어려울 것
- 앞으로 야권통합과정에서 시너지 효과, 국민의힘 중심으로 될 것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뉴스정면승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퀄리티 정치토크. <여의도 정면승부>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나왔습니다. 어서오십시오.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재정)> 네, 오랜만입니다.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하 박성중)> 네, 안녕하십니까. 박성중입니다.

◇ 이동형> 여야 모두 선거가 끝나고 대선을 이끌 차기 지도부 전열정비에 여념이 없는 것 같은데, 일단 민주당은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의원님, 언론에서 친문 강성의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돼서 협치가 쉽게 되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던데요?

◆ 이재정> 예, 저희가 좋을 때조차도 친문, 비문을 가르는 견해에 대해서 제가 그런 말씀드린 적 있는데요. 모두가 친문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또 집권 후반기로 갈수록 이제 모두가 비문인 자칭이든 타칭이든 그런 국면이 되는데 결국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해야 할 일, 문재인 정부 성공이라는 것은 정권의 성공이 아니라 국민이 같이 성공할 수 있는 4륜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단호하게 추진력 있게 해낼 수 있는 그런 지도부라면 친문 지도부라는 이야기도 응당 들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요. 강성이라든지 개혁은 해서는 안 될 것처럼 언급하는 그런 시각에 대해서는 저는 윤호중 의원님이 표현했던 4륜이라는 말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짚어드리고 싶은데요. 민생과 개혁은 따로 있지 않고 어느 영역, 그러니까 국회에도 다양한 상임위원회가 있듯이 어느 분야에 집중해서 요구하는 국민도 없을뿐더러 모든 분야가 국민의 일상에 다 관여된 분야라는 측면에서 고른 분배를 통해서 고른 동력을 지속할 수 있는 수장으로서 윤호중 의원은 이 시기에 적임자라는 평가는 당 안에서도 충분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건 민주당 의원들이 선택하거니까요. 법사위원장 후임 이야기는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 이재정> 여러 가지를 저도 언론을 통해서 듣는 이야기들인데요. 사실은 다 거론 가능한 선택지들이죠. 언론에서 언급되는 많은 분들이 3선 이상이시고 이제 위원장 순서에 있어서 해당되는 분들도 있으시고 또 그 이상 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기존에 위원장을 맡지 않았던 분들 가운데 또 법사위라는 위원장직이 통상보다 굉장히 그 권위가 좀 부풀려진 측면도 없지 않기 때문에 상원이라는 얘기까지 듣고 있는데,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단호한 개혁이 여야가 합의해서 고유의 기능으로 돌려드리는 방식으로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하지만 법안들을 조율하는 최종 관문을 역할을 사실상 기능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좀 경륜 있고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을 해봐야 되는데 그런 데는 모든 분들이 다 충분히 가능한 분들이라는 생각입니다.

◇ 이동형> 네, 좀 지켜보고요. 야당은 박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윤호중 원내대표선출.

◐ 박성중> 상당히 우려하고 있죠. 결론적으로. 윤호중 대표가 21대 들어서 법사위원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저희들 야당하고 공수처법이라든지 임대차 3법이라든지 기업규제 3법이라든지 이런 거 굉장히 억지로 통과시킨 경향도 있고요. 또 최근에 김부겸 총리 후보는 협치를 표용하겠다, 이런 차원에서 상당히 이야기를 했는데 윤호중 대표는 검찰 개혁이라든지 언론 개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또 이야기하고 있고, 이런 차원에서 과연 강성의 그것이 제대로 먹혀들겠느냐. 이번에 보궐선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어떤 민의가 많이 드러났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 많이 유해졌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고요. 특히 원내대표로 됐기 때문에 지난 18대는 지금하고 완전히 반대였습니다. 그래도 11대 7로 상임위원장을 나누고 법사위원장을 야당한테 다 양보를 했습니다. 전반기에 여당이 다 독식을 했기 때문에 후반기는 서로 상생하면서 협치를 해나가자. 그런 차원에서 이 상임위원장도 이제 정상적으로 제자리로 되돌립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이동형> 예, 원내대표나 또 5월 초에 또 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누가 당대표냐에 따라 어떻게 될 건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국민의힘도 이제 윤호중 의원의 파트너가 필요한데 다음 주 입니까?

◐ 박성중> 예, 다음 주 월요일 26일 날 선거가 있습니다. 우리가 원래 원내대표하고 정책위의장이 하나의 파트너로 묶었어야지 됐는데 이것이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이런 판단 하에 이번에는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비례 역외를 꽤차서 21일 목요일 날 전국상임위를 해가지고 당헌 당규를 개정해서 다음 주 월요일 26일 날 최종으로 선출하게 됩니다.

◇ 이동형> 지금 권성동, 김기현, 김태흠, 유의동 이런 삼파전이 될 것이다, 언론의 분석이 있는데 그런데 아까 친문 강성이 원내대표로 민주당에 뽑혔다 했습니다만 지금 네 분도 유연함과는 좀 거리가 먼 분들 같은데요?

◐ 박성중> 우리 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는 검사 출신이고 전투력이 좀 있고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만 김기현 의원 같은 경우는 전략통이고 유연합니다, 판사 출신으로서. 김태흠 의원도 좀 강성이고요. 유의동 의원도 세대교체로 유인화. 강약강온이 일희일우로 겸비되어 있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누가 될 것 같습니까?

◐ 박성중> 제가 알겠습니까? 큰일 나죠.

◇ 이동형> 예측인데요?

◐ 박성중> 그래도, 저는 생각하는 인물이 있습니다만.

◇ 이동형> 있습니다만은. 예, 알겠습니다. 이것도 역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뽑는 거니까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만 지금 국민의힘에 초선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 박성중> 지금 우리가 101명 중에 58명 정도가 초선입니다. 60%가 초선입니다.

◇ 이동형> 초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뀔 수도 있겠네요? 초선이 다 집단적으로 한 사람을 뽑지는 않겠습니다만. 알겠습니다. 박성중 의원이 아까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얘기했으니까 개각 이야기도 같이 해보죠.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이철희 정무수석, 그런데 이 두 분을 제외하면 거의 다 관료출신들이 승진한 케이스고요. 정치인들은 이렇게 두 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여당에서는 이번 개각은 아무래도 쇄신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선거에서 패배하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재정> 네, 아까 관료 또 전문가 영입 같은 경우는 보통은 안정을 지향할 때 그런 등용을 많이 하는데요. 쇄신과 안정이 고루 섞인 개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특히 김부겸 의원 같은 경우는 이미 아시다시피 우리 당으로써는 어려운 지역에 가서 그런 소통의 결과로써 결국 대구에 민주당 의석을 만들어낸 인물 아닙니까? 그래서 소통에 있어서는 아마 우리 야당 의원님도 인정을 하실 겁니다. 가치에 대해서는 확고하신 분이지만 소통에 게을리 하시지 않는 대표주자 중에 한 분이시고요. 무엇보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라든지 아니면 우리 이철희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정무수석 같은 경우는 사실 언론에서 그렇게 분류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비문으로.

◇ 이동형> 비주류라고 하네요.

◆ 이재정> 네, 비주류로 분류도 하시고 하는데 그 분류 자체가 온당하지는 둘째치더라도 그렇게 보아질 수 있는 사실상 쓴 소리도 거침없이 하시고 다른 시각에서 또 소통을 할 것을 주문을 하시는 등의 여러 가지 에너지로써의 역할들도 하실 것 같기 때문에 쇄신의 의미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인사였다. 그리고 또 개각 안에서도 국민들이 안정감 느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 내용들은 또 그런 인사들을 장관후보로 기용한 그런 관리 또 관리라는 것이 막연한 안주의 의미가 아니라 추진력 있는 관리를 위해서 이제 안정적이지만 꾸준한 개혁이라든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분들로 인선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 이동형> 예, 야당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성중> 전체적으로 결론은 아마 어느 정도 노력은 했다, 이런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본다면 임기 말에 관리형 개각으로써 어쩔 수 없는, 관료 및 전문가는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 거기에다가 쇼윈도우가 있고 변화가 어지간히 없다. 이제 저희들은 이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습니다. 우리 저희 내부에서도. 통합형 정치인이다, 이런 평가도 있고요. 또 지난 대표 때 보니까 너무 친문에 또 아부하는 경향도 있고 그런 측면에 찬반양론이 있습니다. 이철희 수석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은 없습니다.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들이 많습니다. 그러고 두 번째, 저희들이 얘기하는 것은 역시 그래도 고집불통 캠코더 인사는 그래도 간다. 기모란 교수나 박경미. 예를 들어서 월광 소나타에서 문비어천가를 하다 보니까 그것까지 간다. 이런 측면이 있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보통 한 1년 남은 이런 정권 같은 경우, 이제 국민의 어떤 화해 이런 의지를 보여주는 개각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촛불과 태극기, 보수와 진보 또 친미와 반미 또 친중과 반중, 친기업과 친노조 이렇게 굉장히 갈라져 있거든요? 마지막 갈 때는 이것을 전부 아우르고 좀 통합하고 뭔가 어떤 이런 상징성 있는 인물을 했으면 좋았지 않겠느냐.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는다, 라는 게 아쉽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러면 최재성 정무수석 때 보다는 이철희 정무수석이 조금 낫겠다. 야당과의 어떤 협의라든가 소통,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 박성중>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같으면 전에 행안보장관 청문회를 치뤘기 때문에 청문회는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 박성중> 김부겸 장관은 제가 행안위에서 같이 근무도 했고 또 행안부 장관으로서 그것도 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했고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 이동형> 네, 아마 청와대에서도 청문회 통과하는 것을 제대로 하느냐. 이걸 아마 기준으로 봤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마평에 올라오신 분들 중에 고사한 분들도 많이 계시다, 청문회 때문에. 그런 얘기도 있었으니까.

◆ 이재정> 우리 박성중 의원님께서 사실 저랑 같이 행안위에 있으면서 김부겸 장관님 청문회도 같이 참여하셨던 야당 의원님이셨는데요. 말씀하셨던 평가도 있겠지만 정말 우리 여당으로써도 청문회라는 게 부담스러운 과정이긴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또 총리직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또 정책으로든 여러 조언들이라든지 소통이 필요한 시간들이니까 국민을 위한 청문회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성중>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자, 청문회 얘기 나왔으니까 제가 하나 좀 여쭙고 싶은 게 있어가지고, 국민의힘이 집권을 또 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년 뒤에. 그러면 또 상황이 반대가 되잖아요? 후보자를 내면 또 야당에서 세게 검증할 거고. 그런데 지금과 같은 청문회 방식을 고수를 하면 아무도 안 하려고 할 것이다. 망신주기식 이렇게 하면 그래서 도덕성 논란은 비공개로 하면 어떻느냐. 이런 얘기도 좀 있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박성중> 미국 같은 경우는 사전에 우리 같은 청와대 이런 팀에서 확실히 모든 검증을 다 거치고 나서 국세청이라든지 윤리위라든가 이런 데에서 거쳐서 어느 정도 된 사람이 오르는데 우리는 그러지 않고 그냥 순식간에 올리다보니까 그런 검증할 시간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사정이나 법무 이런 비서관 쪽에서, 인사 비서관 쪽에서 하더라도 철저히 검증이 안 되다 보니까 전혀 거기에 안 되는 인사들이 작위에 미달되는 인사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지금 이런 방식이 되는데 조금 더 시스템적으로 안정화시킬 필요는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재정> 네, 이제 다음 대선이라든지 이번 선거 승리를 하신 야당 아니겠습니까? 대선에 정말 자신감을 가지신다면 조금 객관적인 입장에서 저는 청문 제도 개선에 대해서 같이 힘을 모아주시면 싶은 게..

◐ 박성중>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재정> 예, 우리 박근혜 정부나 이전 정부에서도 늘 했던 있어야 왔던 얘기거든요? 이번에도 이제 장관 후보자, 저는 정확한 내용을 저 역시도 여당 의원이지만 잘은 모르지만 사실상 가족들 반대로 여러 인선에서 본인이 마지막에 고심을 하다가 가족들 반대로 이제 사라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유능하고 그 직에 있어서는 적합한 분이라도 혹여 있을지 모르는 이야기를 토를 달 정도로 사실상 지금까지의 청문회가 온 가족들이, 온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청문회 방식이었거든요? 좀 객관적으로 입장을 가지신다면 청문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여야가 같이 국회에서 제도적 개선 논의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이동형> 제가 정치인들 나오면 이 문제에 대해서 꼭 여쭤보는데, 두 분 같은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왜 안 거쳐질까?

◆ 이재정> 박성중 의원님, 같이 시작하시죠?

◐ 박성중> 예를 들어서 5대 범죄라든지 7대 범죄에 관련해서 들어가면 확실히 검증을 해가지고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은 제외를 하고 거기에 안 걸리는 사람 위주로 해서 확정을 가질 수 있도록 무언가 해줘야 되는데 청와대에서 대부분 인사가 대통령이 직무를 몇 사람 소수해서 찍다 보니까 이게 그런 검증할 시간조차가 없는 거예요. 그리고 시스템이 안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제도를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 이재정> 그게 국회 내에서도 어쨌든 도덕성 검증 차원이라든지 공개부분과 비공개부분을 나눠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그리고 판단을 별도로 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주 사소한 문제지만 사실은 가족들이나 기타 관계자들한테 망신이기 때문에 그 절차 자체를 들어오지 않으려고 하는 게 최근 박근혜 정부보다 더 달라진 풍경이기도 하거든요. 유능한 사람을 제때,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도 정부로써는 국민들께는 손실이기 때문에 저는 우리 유능한 재선 의원, 우리 박성중 의원님과 또 이재정 의원이 같이 총대를 메고 시작하면 이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동형> 예, 시작이 중요하죠.

◐ 박성중> 예, 같이 하시죠.

◆ 이재정> 예, 좋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자, 오늘 대정부질문이 있었는데 여기서 당연히 백신 관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백신 수급이 더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 물론 지금 현재 우리가 OECD 중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숫자, 100만 명 당 확진자 숫자, 거의 제일 낮은 수준이긴 합니다. 그래서 방역을 잘 했다, 이런 얘기도 듣고 있습니다만 이 백신 수급상황에서는 또 거의 꼴지 수준이란 말이에요? 이건 분명히 여당도 청와대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긴 합니다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재정> 예, 저희가 사실상 이제 전체적인 수준에서 봤을 때는 K 방역이라고 이야기하는 틀 내에서 적절한 관리를 해온 건 사실입니다만 최근에 굉장히 경쟁이 강화된 어떤 국제 전쟁의 상황에 있어서는 한국이 백신 확보가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도 들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좀 중심을 지켜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실제 정부에서 여러분께 이미 말씀을 드렸겠지만 백신 확보를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과 차선의 단계, 즉 다음 단계의 노력들은 계속 병행되고 있고 국민께서 우려하시거나 언론께서 우려하실 정도는 아니라는 것은 일단은 말씀을 드리고요.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국제 백신 경쟁이 필요 이상이라는 겁니다. 특히 지금 우리 한국 내에서 조차도 사실상 생산하고 있는 여러 백신들에 대해 가지고 국외 방출을 제안하자, 라는 이야기를 특히 인권적 관점에서 감수성이 아주 높은 우리 정의당조차도 하고 계시거든요? 그와 같은 백신의 과열 경쟁 하에 한국마저 들어가는 방식으로 국제 방역을 무너트리는 방식으로 동참하기 보다는 다가올 G7 회의에서, 지금 미국부터 사실은 조금 자제를 해야 될 국면이긴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국이기주의에 취해 백신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측면에 있어서 중심을 잡아가는 방식의 원칙은 하되 그 안에서 우리 백신 수급 당초 계획에 따른 확보를 재차 점검하면서 저희가 좀 안정적인 대응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이동형> 예, 박성중 의원님?

◐ 박성중> 저는 현정부가 K방역 홍보에 치중하다 보니까 조기 백신 확보에는 완전히 실패했다 이런 말씀을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고요. 거기에 곁들여서 미국의 3차 접종 검토 부스터샷이라든지 그다음에 국방물자생산법에 의해서 원자재 수출 통제라든지 이런 게 같이 곁들여져서 앞으로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훨씬 크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이 2.95%인 3% 정도인데 OECD 37개국에 35위 정도거든요? 이걸 보고 외국에서 외신에서 블룸버그 같은 경우는 6년 이상이 소요된다. 앞으로 면역이 확보되려면 이정도 수준이라면. 그리고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한국을 경제적 구렁텅이 빠질 수 있다, 한국을 대표적으로.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이제 더 큰 문제는 문대통령을 지명을 해서 좀 그러합니다만 대통령께서도 작년 12월 9일 날 보면 긴 터널 끝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전혀 터널 속으로 들어가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작년 12월 28일에는 모더나 CEO와 화상통화 해가지고 2000만 명 분을 2분기 공급한다고 큰 소리 쳤는데 지금 전혀 안 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시기도 안 되어 있고. 금년 3월 1일 날, 12월까지 집단면역이 완성된다고 하는데 사실상 어렵거든요? 그리고 4월 12일 날 백신 수급 관련해서 확실히 맞춰지고 있다. 신뢰할 수 없는 말만 자꾸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자꾸 더 못 믿고 있다. 이런 상황입니다. 오히려 불신을 가속시킨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백신문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 이재정> 제가 조금만 말씀을 드리면 올해 당초 계획하고 있던 수준 내에서는 충분히 확보가 가능한 거고요. 특히 접종의 어떤 속도와 관련해가지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 접종 백신 센터를 71개에서 175개로 늘리기도 하고 그리고 위탁개혁을 통해서 여러 위탁 의료기관들도 지금 5천 개 정도가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확보계획 중에 있는 그 계획에 물량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접종기관에서 동시접종을 했을 경우에 충분히 지금 항간에서 떠들고 있는 방식의 우려가 조금은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요. 게다가 그렇게 그런 우려를 부추기는 과정에서 국제 백신 경쟁에 자국이기주의로 몰입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위탁 생산되는 분을 국외 방출을 제안하자, 라고 까지 정치인이 주장한다는 것은, 저는 진짜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위기의 팬데믹 상황에서는 우리가 사재기 열풍 때문에 슈퍼마켓에 물건이 동 나는 거 여러 번 보지 않았습니까? 실수요자들이 아닌 거죠. 위기를 느낀 국민들이 사는 것까진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정치권에서 그와 같은 방식으로 부추기는 것은 경계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 박성중> 정치권에서 그걸 부추기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고요. 우리 당에서는 그런 사람 없고요. 그다음에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만 많지 나머지 진짜 국민들이 믿고 할 수 있는 백신이 너무 적게 확보되어 있고 계약은 되어 있다고 하지만 올 수 있는 것도 미정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겁니다.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나 또 다른 것이라든가 아니면 러시아 백신도 전문가들이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으니까 또 우리나라 제약회사도 지금 열심히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 박성중> 승인 돼야 되는 거죠.

◇ 이동형> 손실보상법은 산자위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소급적용 부분은 야당은 어떻습니까? 찬성하는 겁니까?

◐ 박성중> 지금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이미 상당수가 엄청난 어려움을 끌어 앉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 손실보상법 이후만을 가지고 손실보상을 해준다면 그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저희들은 당연히 찬성하죠.

◇ 이동형> 여당도 아마 찬성한 것 같은데?

◆ 이재정> 네, 사실상 그간에 재정문제, 국가 곳간 바닥난다, 라는 이유로 이런 적극적인 재정이 필요한 정책들을 반대해왔던 야당이 협조를 해주신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 이동형> 야당이 지금 협조한다고 하니까 문제는 홍남기 부총리 아닙니까?

◆ 이재정> 예, 여야가 함께하는데 있어서 관료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도 정말 국회가 부끄러운 모습이죠. 같이 힘을 합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성중 의원님.

◐ 박성중> 여당은 말로는 전부 된다고 해놓고 실제 관료들이라든지 내부에서 또 추진하는 자체가 더디기 때문에 저희들도 우려의 눈초리를 보고 있고요. 같이 추진해서 국민 누구나 어려운 사람한테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 이재정> 그렇죠. 기재부의 논리가 통상 이제 지금까지 야당이 이야기하던 논리와 똑같습니다. 국가 빚이 얼마인데, 라는 방식으로 이제 재정 확대 정책 모두에 대해서 막아서는 방식이거든요? 야당 역시도 그간에 그런 목소리의 한 축을 담당하셨는데 필요한 일에는 곳간을 열어야 된다, 라는 그런 기조의 입장들이 적절하게 앞으로도 여러 정책들에 의해서 발현되길 기대하겠습니다.

◐ 박성중> 예, 이재정 의원님이 말씀을 조금 하셨는데 그동안 야당입장은 우리는 많은 국민, 전 국민한테 하는 것보다 진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한테 선택적으로 지급을 하고 여력이 있으면 전 국민한테 지급하자. 이런 형태였는데 여당은 전 국민한테 지급해서 공평하게 어느 개념으로 하다 보니까 서로의 차이는 있었지만 실제 방법은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문제도 여쭤보죠.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일단 조호영 원내대표가 다들 찬성했다, 라고 합니다만 구체적 일정은 전혀 나오지 않은 상태잖아요? 전당대회 전에 할 것이냐, 전당대회가 끝나고 할 것이냐. 의원들 마다 의견도 각기 다를 것 같은데요?

◐ 박성중> 의견은 다양한 의견이 너무 많습니다만 대다수 의견은 빨리 통합을 하자. 전대 전에 하자, 이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당도 당 내에 여러 절차와 의견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모으고 있는 중이고 우리도 오늘 시도당위를 통해서 내일 모레 끝까지 하면 전반적으로 우리도 다음 주면 거의 어떤 의견이 모아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안철수 국민의당과의 합당도 중요한 겁니다만 윤석열 전 총장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 인가. 이것도 중요하잖아요?

◐ 박성중> 저도 오늘 내부회의에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만 우리는 결과적으로 대통합으로 가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안철수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소극통합이고 앞으로 윤석열이라든지 또 기타 우리당에서 빠져나간, 밖에 나가있는 인사들도 많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전부 합쳐서 야당 대통합을 이뤄야 된다, 라는 것이 저희들의 기조고 그거에 대한 대부분의 주장입니다.

◇ 이동형> 야당 대통합은 결국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위해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 박성중>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또 국민들이 그걸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합해서 같이 가서 국민들에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라, 라는 게 국민들의 지상명령이죠.

◇ 이동형> 적극적으로 국민의힘에서 러브콜을 보내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윤 총장한테.

◐ 박성중> 이미 다양한 루트로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만 대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 이동형> 대답은 못 들었습니까? 알겠습니다.

◐ 박성중> 본인도 느끼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저희 국민의힘 위주로 상당수 이게 힘이 모아졌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 후보가 실패했더라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없었겠지만 이번 서울, 부산 선거라든지 전국선거에서 승리를 했기 때문에 충분히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네, 알겠습니다. 최근에 관련해서 여론조사가 몇 개 나오고 있는데 리얼미터가 조사한 것을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1위로 나가고 있었고 이재명 지사가 2위, 이낙연 의원이 3위 그런데 또 MBS 조사에서는 반대로 이재명 지사 1위, 윤석열 전 총장 2위 이런 식으로 나왔습니다. 이게 전화 면접조사냐 혹인 ARS 조사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겁니다만 지난 16일 날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상대로 조사한 YTN 리얼미터 결과는 그거랑 조금 차이가 났는데 윤석열 총장이 많이 앞서갔습니다. 특히 1대1대결,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를 굉장히 앞서 갔다. 더군다나 호남지역에서도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를 앞서갔다. 이런 조사는 민주당한테 조금 위기가 아닙니까? 물론 보궐선거가 끝나고 난 직후에 이루어진 여론조사긴 합니다만.

◆ 이재정> 예, 선거라는 건 다양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할 때인데요. 사실상 궁극적으로 최종적인 어떤 후보군이 돼서 실제 맞붙는다면 이와 같은 비율은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사라진 게 뭐냐면 제1야당이에요. 제1야당이 없습니다. 아마 우리 박성중 의원님을 비롯한 국민의힘 쪽에서는 자당에서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말 3위권 안에 주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더 참담하실 것 같은데 윤석열 후보 역시도 우리나라가 기반이 약할지라도 그래도 이제 정말 양당제 방식에 여러 가지 결과들을 내온지가 꽤 됐는데 제1야당이 생략된 상태에서 인물만으로 전제로 했을 때는 사실은 우리 여당에 대한 여러 가지 주문 또는 복합적인 어떤 민심이 다양한 루트로 메시지 안에 반영된 게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자, 방금 이재정 의원이 지적한 대로 이 조사에서 윤석열, 이재명 또 안철수 전 대표가 이제 4위 정도했고 이낙연이 3위 이렇게 됐는데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국민의힘 쪽 사람들은 전혀 못 올라가서 이거는 고민거리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는.

◐ 박성중> 여론조사라는 것은 언제든지 출렁일 수 있는 것이거든요. 지금 현 단계에서는 저희 당 후보들이 조금 약한 측면이 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1위고 이재명 지사가 2위고 그다음에 이낙연씨, 홍준표씨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하여튼 앞으로 야권통합과정에서 저희 당으로 상당히 시너지 효과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당 중심으로 충분히 통합되지 않겠느냐.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노력해야죠.

◇ 이동형> 예, 그러면 홍준표 의원은 어쨌든 무소속이니까 복당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이십니까?

◐ 박성중> 아까 이야기 하는 대통합 빅텐트 차원에서 윤석열이든 홍준표건 모두 다 아울러서 용광로에 녹여서 새로운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된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지금 전대는 6월 달 예정이지 않습니까?

◐ 박성중> 전대는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이고요. 대통령 후보는 11월 9일, 우리는 4개월 전에 선택하게 되어 있거든요? 11월 9일 쯤 전에 그때 선택할 (것이죠)

◇ 이동형> 그러니 전대 6월에 끝나고 11월 이제 대통령 경선이면 그 전에 좀 빨리 이렇게 통합이 되든가 해서 내부에서 투쟁을 하든, 경쟁을 하든 해야 될 거 아니겠어요? 시간이 좀 없어보이는데.

◐ 박성중> 일단 우리가 1차로 안철수 당과의 통합을 하고 그 이후에 윤석열이라든지 홍준표라든지 기타 많은 인사도 융합해서 전체적으로 11월 9일쯤에는 한 사람을 선택해야죠.

◇ 이동형>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은 더 빨리 후보를 선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9월에 선출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월에 전당대회고 9월에 후보선출인데 소위 말하는 제3후보가 잘 안 떠오르는 것 같아요? 지금 정세균 총리가 이제 준비를 하고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지지율이 좀 올라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재명 지사가 독주하는 거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가 독주하게 되면 여권에서도 좋지 않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거든요?

◆ 이재정> 예, 모든 현상을 두고 정치 비판은 항상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방식인데요. 제3의 후보가 필수적인가에 대해서는 장점, 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역동성을 넣는 데는 필요한 역할이기도 하지만 또 기존에 많이 거론되고 영향들이 충분히 검증되고 국민에게 설득된 후보 자체가 주는 안정감과 튼튼함이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모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지만 어느 하나를 두고 이제 지나치게 기우를 확대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고요. 저는 지금의 후보군, 또 지지율은 여러 상황들에 따라서 출렁일 순 있지만 충분히 지금 갖추어진 진영으로도 국민께는 다양한 대안을 보여드릴 수 있다, 라고 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역동성을 드러낼 수 있고 또 민주당 안에서는 또 검증과 새로움을 겸비한 여러 주자들이 있기도 하거든요. 정치는 생물이다 보니까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한 달 뒤에 또 다른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다. 여전히 저도 열어놓고 주체이기도 하지만 관전해보기도 합니다.

◐ 박성중> 거기에 곁들여서 제가 하나 좀 추가하고 싶습니다. 저희들 당에 후보자가 조금 눈에 보이지 않기는 합니다만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만 보더라도 첫 출발은 안철수가 10% 이상 압도적으로 나오고요. 그다음에 나경원 대표 그다음에 이번에 시장이 된 오세훈 후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바뀌면서 충분히 한 1개월 사이에 완전히 바뀌었거든요? 그다음에 우리 야당 국민의힘 내에서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 됐을 때도 안철수 당이 상당히 졌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조직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모르고 우리 당 위주로 되지 않겠느냐.

◇ 이동형> 아직 모른다는 이 말씀이잖아요?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었습니다.

◐ 박성중> 네, 감사합니다.

◆ 이재정> 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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