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벨기에 참사관 초치..."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 요청"

외교부, 주한벨기에 참사관 초치..."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 요청"

2021.04.21.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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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 부인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벨기에 대사관 측이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로 벨기에 대사관의 패트릭 앵글베르트 참사관을 불러 대사 부인이 경찰 조사에 조속히 응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해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벨기에 대사관 측은 대사 부인이 퇴원 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 경찰 조사결과를 지켜본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은 지난 9일 서울 시내 한 옷가게에서 점원의 뺨을 때리는 등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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