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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지금까지 북한의 사소한 위반 행위가 두 번 있었으며, 굉장히 절제된 방법으로 시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성과를 설명하던 중 남북 군사합의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지난해 5월 우리 GP 상대 총격은 우리 측 대응사격에 대한 반격이 없었던 점, 재작년 황해도 창린도 해안포 사격훈련은 사격 방향이나 사거리 등을 조심스럽게 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정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외교부는 군사합의를 무효로 만드는 수준의 도발은 아니었다는 점을 설명하는 취지였다며, 다만 적절한 용어 선택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지난해 6월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보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북관계 상황에 대해서는 소통 채널은 유지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대화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 장관은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성과를 설명하던 중 남북 군사합의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지난해 5월 우리 GP 상대 총격은 우리 측 대응사격에 대한 반격이 없었던 점, 재작년 황해도 창린도 해안포 사격훈련은 사격 방향이나 사거리 등을 조심스럽게 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정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외교부는 군사합의를 무효로 만드는 수준의 도발은 아니었다는 점을 설명하는 취지였다며, 다만 적절한 용어 선택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지난해 6월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보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북관계 상황에 대해서는 소통 채널은 유지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대화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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