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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남북 당국 간 대면 회담을 할 수 있도록 '완전 비접촉', '접촉 최소화', '방역 안심존' 등 세 가지로 세분화한 운영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 남북 간 비대면 방식의 회담도 가능하도록 '영상회의실'을 구축해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영상회의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과 비대면 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통일부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것으로, 풀 HD급 카메라 6대와 대형 LCD 모니터 4대 등을 설치해 마련했습니다.
오늘 열린 시연회에서는 남북회담본부에 있는 영상회의실과 판문점 평화의집을 연결해 통일부 당국자 간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전용 통신망을 활용해 호환성을 확보하고, 북한도 코로나19 상황 이후 내부적으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는 보도도 있어서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면 회담 운영방안이나 비대면 방식의 회담 방안은 우리 측 기본 입장으로 향후 북측과 협의를 통해 최종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또 남북 간 비대면 방식의 회담도 가능하도록 '영상회의실'을 구축해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영상회의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과 비대면 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통일부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것으로, 풀 HD급 카메라 6대와 대형 LCD 모니터 4대 등을 설치해 마련했습니다.
오늘 열린 시연회에서는 남북회담본부에 있는 영상회의실과 판문점 평화의집을 연결해 통일부 당국자 간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전용 통신망을 활용해 호환성을 확보하고, 북한도 코로나19 상황 이후 내부적으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는 보도도 있어서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면 회담 운영방안이나 비대면 방식의 회담 방안은 우리 측 기본 입장으로 향후 북측과 협의를 통해 최종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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