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살 빠졌나"...통일부, '건강이상설' 언급 자제

"김정은 살 빠졌나"...통일부, '건강이상설' 언급 자제

2021.06.10. 오후 3: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체중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 등을 주시하고 있지만, 건강 이상 등에 대해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통일부는 내부적으로 김 총비서의 건강 이상설을 판단할 만한 동향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매체는 앞서 지난 5일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29일 만에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보도했습니다.

이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당시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이 착용한 손목시계의 시곗줄 길이 변화 등을 근거로 김 위원장의 체중이 크게 줄었고, 한미일 정보당국이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