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 7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 육군 병사가 갑자기 숨져 군 당국과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23살 박 모 병장은 지난 7일 부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뒤 어제 오전 7시 45분쯤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를 하며 부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박 병장은 제대를 일주일가량 앞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정부는 30살 미만 장병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박 병장이 평소 앓던 기저 질환이 없었고 외관상 폭행 흔적 같은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사인 규명을 위해 오늘 오전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박 병장의 시신을 부검했으며, 결과는 좀 더 시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23살 박 모 병장은 지난 7일 부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뒤 어제 오전 7시 45분쯤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를 하며 부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박 병장은 제대를 일주일가량 앞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정부는 30살 미만 장병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박 병장이 평소 앓던 기저 질환이 없었고 외관상 폭행 흔적 같은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사인 규명을 위해 오늘 오전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박 병장의 시신을 부검했으며, 결과는 좀 더 시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