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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북한이 대화에 돌아오면 많은 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한미 양국이 북한에 기대하는 것은 특정한 조치나 행동이 아니라 협상장에 앉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잇따라 낸 담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면서, 지금 한미 양국이 행동을 크게 바꿔야 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주 이뤄진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대해서는 판문점·싱가포르 선언 등을 토대로 대화 방안을 모색하라는 것이 한미 정상의 지시로, 이 가운데 발전시킬 부분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8월 한미 연합훈련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군 당국 간의 협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교착국면 해소를 위해 일각에서 중국이 참여하는 4자 회담 추진을 제안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이 여전히 미국과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아직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한미 양국이 북한에 기대하는 것은 특정한 조치나 행동이 아니라 협상장에 앉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잇따라 낸 담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면서, 지금 한미 양국이 행동을 크게 바꿔야 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주 이뤄진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대해서는 판문점·싱가포르 선언 등을 토대로 대화 방안을 모색하라는 것이 한미 정상의 지시로, 이 가운데 발전시킬 부분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8월 한미 연합훈련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군 당국 간의 협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교착국면 해소를 위해 일각에서 중국이 참여하는 4자 회담 추진을 제안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이 여전히 미국과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아직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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