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군훈련소 생활관 1인당 공간 면적 대폭 확대 추진"

국방부 "육군훈련소 생활관 1인당 공간 면적 대폭 확대 추진"

2021.07.1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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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장병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재의 열악한 육군훈련소생활관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민관군합동위원회 장병생활여건 개선 분과위에 육군 생활관을 면적 확장 없이 침대형으로만 교체해 공간이 협소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육군생활관의 1인당 면적은 현재 2.6㎡~3.3㎡로, 기준면적인 1인당 6.3㎡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며, 오는 2029년까지 5개 연대를 신축하는 등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문장비나 기술이 부족해 청결하게 관리되지 못한 취사장의 덕트나 후드를 전문업체가 관리할 수 있도록 청소용역비를 편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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