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준비위 오늘 회의...경선 일정 본격 논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오늘(13일)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대선 경선 일정 등을 본격 논의합니다.

경선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반 회의를 열고 대통령 경선 후보자 신청 기간을 언제로 명시하고 대선 버스를 출발시킬지 의논할 예정입니다.

경선준비위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앞서 첫 회의에서 배포됐던 자료에 적힌 9월 말보다는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 번에 정해질 사안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처음 열린 경선준비위원회에서 배포된 자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8월 말 대선 버스 출발론과는 달리, 후보자 신청 기간이 9월 말로 언급돼 특정 후보를 고려해 일정을 늦춘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경선준비위원들은 자료가 배포됐던 건 사실이지만 회의 직후 수거됐고 당에서 만든 초안이라 수정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