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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 선전 매체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남측 군을 향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외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금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것은 전적으로 외세와 야합한 남측 군부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 책동에 기인한다며 전쟁 연습, 무력 증강 책동과 평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체는 지난 3월 한미연합훈련에 이어 남측이 연합 편대군 종합 훈련, 연합 공군훈련 등에 참가한 사실을 일일이 나열하며 전쟁 연습에 미쳐 돌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도 남측이 코로나19의 급속한 전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무장 장비 개발과 도입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기로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렇게 선전 매체의 잇따른 비판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개최가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8월 훈련 개최 여부와 규모가 남북·북미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최근, 8월 한미연합훈련이 정상적인 규모로 진행될 경우 기술적으로 시험발사 필요성이 있는 고체연료 사용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외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금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것은 전적으로 외세와 야합한 남측 군부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 책동에 기인한다며 전쟁 연습, 무력 증강 책동과 평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체는 지난 3월 한미연합훈련에 이어 남측이 연합 편대군 종합 훈련, 연합 공군훈련 등에 참가한 사실을 일일이 나열하며 전쟁 연습에 미쳐 돌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도 남측이 코로나19의 급속한 전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무장 장비 개발과 도입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기로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렇게 선전 매체의 잇따른 비판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개최가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8월 훈련 개최 여부와 규모가 남북·북미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최근, 8월 한미연합훈련이 정상적인 규모로 진행될 경우 기술적으로 시험발사 필요성이 있는 고체연료 사용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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