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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 대담 : 신장식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원외 당대표 이준석 리스크를 바라보는 원외 인사의 시각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원내보다 더 뜨거운 원외 정치토론 <원외 측면승부> 시작합니다! 신장식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 신장식 변호사(이하 신장식)> 네,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 천하람 변호사(이하 천하람)> 네, 안녕하세요. 전남 순천의 천하람 입니다.
◇ 이동형>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이야기를 해보죠. 송 대표하고의 합의 때문에 당 내에서 특히 윤희숙 의원은 제 3자인 제가 봐도, 너무 세게 비판을 하는 거 같다.
◐ 천하람> 그러니까요. 제왕적 당 대표, 이런 이야기도 하시는데. 아니 제왕적 당 대표 이런 비판은 못하겠죠. 오히려. 굉장히 세게 하시더라고요.
◇ 이동형> 너무 세게 했다는 생각도 들고, 또 조선일보는 사설에서도 비판을 하던데. 그래서 이것이 원내의 젊은 대표를 길들이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온단 말이에요.
◐ 천하람> 사실은 조금 어른들. 꼰대라고까지는 안 하겠습니다만 약간 기존의 점잖은 당 대표에 익숙한 분들이 보면, 굉장히 이상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는 있죠. 근데 저는 윤희숙 의원이나, 원희룡 지사가 지금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는 것에는 정치적인 노림수가 있다고 봐요. 당 대표가 누가 되었든 비판은 받거든요. 근데 이준석 대표는 아주 좋은 비판 타겟이 되어 주고 있어요. 이준석 대표를 비판을 하면, 대중들의 관심도 굉장히 높고, 대선 주자로서 본인의 존재감을 굉장히 크게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준석 대표도 비판 수용한다. 윤희숙, 원희룡, 두 분의 비판을 수용을 한다, 라고 했는데. 저는 이런 대중들의 관심을 유지를 하고 맞아주는 좋은 타겟이 되어 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가치가 있는 대표라고 봅니다.
◆ 신장식> 제1 야당의 대표가 타겟이 되어서 맞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것도 장점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우리 천하람 변호사님의 지나친 이준석 대표님에 대한 사랑의 말로가 아닌가.
◇ 이동형> 아니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때, 문재인 대표도 같은 당 사람들한테 엄청 두들겨 맞았잖아요.
◆ 신장식> 네, 그런데 두드려맞는 방식이나, 메시지가 조금 다르죠. 사실 이준석 대표의 이야기는 완전히 김기현 원내 대표의 이야기를 보면, ‘당헌당규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원내대표의 권한이 엄청 세, 당 대표는 행정적인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야.’ 이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비판의 강도나, 이런 정책은 잘못되었습니다, 잘 되었습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 저는 철학적으로 이 정책에는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 ‘당신은 행정직이야, 왜 원내에 끼어들어.’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에요. 사실은. 이것은 굉장히 당 대표의 지위와 권한에 대해서 너무 세게 이야기를 한 것이죠. 말은 점잖지만.
◐ 천하람>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송영길 대표가 예컨대, 대깨문 발언을 했을 때나 경선 연기 이야기를 할 때, 당에서 엄청나게 반발이 많이 나왔었거든요. 정치에서 당 대표라는 것은 당 내에서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위치인 것이고. 이준석 대표가 특히나 대중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조금만 이슈가 나오더라도 그것에 비판을 해서 나의 정치적인 몸 값을 높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더 많을 수밖에 없죠.
◇ 이동형> 그래서 사실은 ceo출신들이 정치권에 오면 무조건 비판을 들어야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언론에서 드디어 ‘이준석 리스크’라는 단어가 등장을 했어요. 이것이 여가부 폐지에 이어서 통일부 폐지발언, 그리고 여당 대표와 합의를 했다가 번복했던 거. 그리고 이제 이동훈 건까지 해서, 이런 이준석 리스크, 단어가 등장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저도 이제 이준석 대표가 본인이 직접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조금 줄일 필요는 있어요. 지금 사실 통상적으로 보면, 관리형 당 대표가 필요할 때죠. 왜냐면 대선을 관리가 중요하고, 이런 시기인데. 사실 여가부나, 통일부 폐지 주장. 당부를 떠나서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대선 주자가 할 일이고. 아직 여당 당 대표도 되기 전에 대선을 관리를 해야 하는 당 대표가 하기에는 좀 많이 나간 이야기인 것은 맞거든요. 그렇다 보니 저는 이준석 대표가 물론 10년 간 자신이 정치를 보면서 내가 당의 주인이 되면, 얼마나 하고 싶은 일이 많았겠어요? 이런 거, 저런 거 생각도 많고, 본인의 의지도 굉장히 강한 거 같은데. 그런 패기나 신선함 이런 것은 좀 갖추되, 조금 본인의 역할의 바운더리를 약간 줄일 필요는 있는 거 같아요. 저는 그것은 어느 정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네.
◆ 신장식> 허니문은 끝났다. 이제부터 리스크가 반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리스크를 반복시키고 싶지 않다면 본인이 이슈 주도력 내지는 순발력으로 당 대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네, 그래요. 한 때는 어떤 종편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 대표의 음성을 분석을 하면서 차분하다, 전형적인 정치인 감이다. 대통령이 된 줄 알았어요.
◆ 신장식> 마크롱과 비슷하다, 하면서.
◇ 이동형> 심하게 그러셔서. 그랬는데, 지금 신 변호사의 이야기는 이제 그 기간은,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 이 말씀이신 거 같네요.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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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원외 당대표 이준석 리스크를 바라보는 원외 인사의 시각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원내보다 더 뜨거운 원외 정치토론 <원외 측면승부> 시작합니다! 신장식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 신장식 변호사(이하 신장식)> 네,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 천하람 변호사(이하 천하람)> 네, 안녕하세요. 전남 순천의 천하람 입니다.
◇ 이동형>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이야기를 해보죠. 송 대표하고의 합의 때문에 당 내에서 특히 윤희숙 의원은 제 3자인 제가 봐도, 너무 세게 비판을 하는 거 같다.
◐ 천하람> 그러니까요. 제왕적 당 대표, 이런 이야기도 하시는데. 아니 제왕적 당 대표 이런 비판은 못하겠죠. 오히려. 굉장히 세게 하시더라고요.
◇ 이동형> 너무 세게 했다는 생각도 들고, 또 조선일보는 사설에서도 비판을 하던데. 그래서 이것이 원내의 젊은 대표를 길들이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온단 말이에요.
◐ 천하람> 사실은 조금 어른들. 꼰대라고까지는 안 하겠습니다만 약간 기존의 점잖은 당 대표에 익숙한 분들이 보면, 굉장히 이상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는 있죠. 근데 저는 윤희숙 의원이나, 원희룡 지사가 지금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는 것에는 정치적인 노림수가 있다고 봐요. 당 대표가 누가 되었든 비판은 받거든요. 근데 이준석 대표는 아주 좋은 비판 타겟이 되어 주고 있어요. 이준석 대표를 비판을 하면, 대중들의 관심도 굉장히 높고, 대선 주자로서 본인의 존재감을 굉장히 크게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준석 대표도 비판 수용한다. 윤희숙, 원희룡, 두 분의 비판을 수용을 한다, 라고 했는데. 저는 이런 대중들의 관심을 유지를 하고 맞아주는 좋은 타겟이 되어 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가치가 있는 대표라고 봅니다.
◆ 신장식> 제1 야당의 대표가 타겟이 되어서 맞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것도 장점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우리 천하람 변호사님의 지나친 이준석 대표님에 대한 사랑의 말로가 아닌가.
◇ 이동형> 아니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때, 문재인 대표도 같은 당 사람들한테 엄청 두들겨 맞았잖아요.
◆ 신장식> 네, 그런데 두드려맞는 방식이나, 메시지가 조금 다르죠. 사실 이준석 대표의 이야기는 완전히 김기현 원내 대표의 이야기를 보면, ‘당헌당규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원내대표의 권한이 엄청 세, 당 대표는 행정적인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야.’ 이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비판의 강도나, 이런 정책은 잘못되었습니다, 잘 되었습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 저는 철학적으로 이 정책에는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 ‘당신은 행정직이야, 왜 원내에 끼어들어.’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에요. 사실은. 이것은 굉장히 당 대표의 지위와 권한에 대해서 너무 세게 이야기를 한 것이죠. 말은 점잖지만.
◐ 천하람>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송영길 대표가 예컨대, 대깨문 발언을 했을 때나 경선 연기 이야기를 할 때, 당에서 엄청나게 반발이 많이 나왔었거든요. 정치에서 당 대표라는 것은 당 내에서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위치인 것이고. 이준석 대표가 특히나 대중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조금만 이슈가 나오더라도 그것에 비판을 해서 나의 정치적인 몸 값을 높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더 많을 수밖에 없죠.
◇ 이동형> 그래서 사실은 ceo출신들이 정치권에 오면 무조건 비판을 들어야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언론에서 드디어 ‘이준석 리스크’라는 단어가 등장을 했어요. 이것이 여가부 폐지에 이어서 통일부 폐지발언, 그리고 여당 대표와 합의를 했다가 번복했던 거. 그리고 이제 이동훈 건까지 해서, 이런 이준석 리스크, 단어가 등장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저도 이제 이준석 대표가 본인이 직접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조금 줄일 필요는 있어요. 지금 사실 통상적으로 보면, 관리형 당 대표가 필요할 때죠. 왜냐면 대선을 관리가 중요하고, 이런 시기인데. 사실 여가부나, 통일부 폐지 주장. 당부를 떠나서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대선 주자가 할 일이고. 아직 여당 당 대표도 되기 전에 대선을 관리를 해야 하는 당 대표가 하기에는 좀 많이 나간 이야기인 것은 맞거든요. 그렇다 보니 저는 이준석 대표가 물론 10년 간 자신이 정치를 보면서 내가 당의 주인이 되면, 얼마나 하고 싶은 일이 많았겠어요? 이런 거, 저런 거 생각도 많고, 본인의 의지도 굉장히 강한 거 같은데. 그런 패기나 신선함 이런 것은 좀 갖추되, 조금 본인의 역할의 바운더리를 약간 줄일 필요는 있는 거 같아요. 저는 그것은 어느 정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네.
◆ 신장식> 허니문은 끝났다. 이제부터 리스크가 반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리스크를 반복시키고 싶지 않다면 본인이 이슈 주도력 내지는 순발력으로 당 대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네, 그래요. 한 때는 어떤 종편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 대표의 음성을 분석을 하면서 차분하다, 전형적인 정치인 감이다. 대통령이 된 줄 알았어요.
◆ 신장식> 마크롱과 비슷하다, 하면서.
◇ 이동형> 심하게 그러셔서. 그랬는데, 지금 신 변호사의 이야기는 이제 그 기간은,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 이 말씀이신 거 같네요.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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