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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맘껏 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윤석열 전 총장 발언에 대해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현실 인식이 이렇게 떨어지느냐며 맹비판했습니다.
먼저 이낙연 전 대표는 SNS에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노동시간이 길다며, 노동자의 희생과 장시간 노동으로 경제를 지탱하는 방식에 종지부를 찍는 게 바로 52시간 제도의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용진 의원도 현행 52시간 제도는 일을 몰아서 해야 하는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근로제를 허용하고 있고, 예외 조항도 두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이 대체 누구에게 엉터리 과외를 받았길래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캠프 최지은 대변인은 오히려 지난 2017년 우리 사회에 주 52시간 제도 도입 뒤 노동 생산성이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120시간 바짝 일하자는 건 '기득권 기성세대'의 실태를 보여주는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먼저 이낙연 전 대표는 SNS에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노동시간이 길다며, 노동자의 희생과 장시간 노동으로 경제를 지탱하는 방식에 종지부를 찍는 게 바로 52시간 제도의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용진 의원도 현행 52시간 제도는 일을 몰아서 해야 하는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근로제를 허용하고 있고, 예외 조항도 두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이 대체 누구에게 엉터리 과외를 받았길래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캠프 최지은 대변인은 오히려 지난 2017년 우리 사회에 주 52시간 제도 도입 뒤 노동 생산성이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120시간 바짝 일하자는 건 '기득권 기성세대'의 실태를 보여주는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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