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방부 청사에서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과 만나 국방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 장관은 6·25 전쟁 참전국이자 전통적 우방인 영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환영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양국 간 육·해·공군회의 등 정례협의체 운영과 고위급 교류 등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월러스 장관은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을 더욱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 지역에서 영국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한 뒤 국방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영 해군은 항모 작전 운용 경험 공유를 위해 긴밀히 협조 중"이라며 다음 달 말에서 9월 초로 예상되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호 항공모함 전단의 부산 입항을 언급했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 함정 2척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영국 항모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3만 톤급 경항공모함과 관련한 양국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 장관은 6·25 전쟁 참전국이자 전통적 우방인 영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환영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양국 간 육·해·공군회의 등 정례협의체 운영과 고위급 교류 등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월러스 장관은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을 더욱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 지역에서 영국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한 뒤 국방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영 해군은 항모 작전 운용 경험 공유를 위해 긴밀히 협조 중"이라며 다음 달 말에서 9월 초로 예상되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호 항공모함 전단의 부산 입항을 언급했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 함정 2척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영국 항모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3만 톤급 경항공모함과 관련한 양국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