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윤석열 보복 프레임 한계...국정 이해도 부족"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보복 프레임에 걸려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차기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나 불공정 문제를 청소해야 하는데, 윤 전 총장은 보복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복 프레임이라는 근본적 한계에 더해 국정 경험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면서 윤 전 총장은 물론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같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전 총장이 있어 야권의 지지율 총합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당 내부에서 공격해 무너뜨리는 건 어리석다면서, 찬 바람이 불면 자연스럽게 누가 나라를 잘 운영할지가 부각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