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김정은, 적절한 시기에 당 회의 소집...난관 돌파"

노동신문 "김정은, 적절한 시기에 당 회의 소집...난관 돌파"

2021.08.06.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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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노동당의 회의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노동신문이 평가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김 위원장이 혁명 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인 조건과 환경을 과학적으로 통찰한 데 기초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중요 당 회의들을 소집해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노동당 회의가 열릴 때마다 김 위원장이 "혁명의 전진 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고 올바른 방략과 방도를 제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사례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평양시 5만 세대 건설 계획을 내놓은 올해 초 제8차 당 대회와 살림집 건설을 당 대회 권위 보장을 위한 정치적 문제로 내세운 2차 전원회의 등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 사명을 다하자면 "당 회의를 제때에 소집하고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민주주의와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원칙에서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토의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형식적으로나마 정통 사회주의 국가의 노동당 집단지도체제를 지향하며 당 회의를 통한 노선과 정책 결정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동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당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을 공개해 주민들이 속속들이 알게 해준다며 이는 국정운영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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